요즘 여행 많이 다니시죠. 꽁꽁 얼어붙었던 날씨가 제법 포근해져 놀러다니고 싶은 마음을 더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겨울 내내 입던 롱패딩을 집어던지고 좀 더 가벼운 옷차림으로 동해바다에 다녀왔는데요, 제 발걸음이 향한 곳은 바로 강릉! 강문해변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는 여행을 떠나기 전 숙소를 제일 먼저 알아보고 미리 예약을 해두는 편입니다. 대부분 그렇죠?
숙소를 고를때, 중점을 두는 포인트는 전망, 청결상태, 시설, 위치입니다.
이번에 이 4가지 모두를 만족시킨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너무 만족하고 온 강릉 숙소 "기억스테이" 리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기억스테이
위치 및 정보
위치는 강문해변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6층짜리 건물이고, 바로 앞 마당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편하네요.
입실시간은 오후 3시 ( 미리도착했는데 입실 가능했었음) / 퇴실시간은 오전 11시 입니다.
저는 501호를 배정받아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안내받은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열고 들어가니,

"우와-!" 감탄사가 나옵니다. 첫째로 들어가자마자 시야가 탁 트여 너무 좋았고 공기도 쾌적하고 따뜻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인테리어 자체도 유니크하면서도 깔끔하네요.
시설을 한번 둘러봅니다.
1. 화장실(샤워실)

깔끔하고 따뜻해요. 냄새도 안나고 뽀송합니다. 수압좋고 온수 잘나와요. 배수도 잘됩니다.
바디워시,샴푸,린스,클렌징폼,샤워타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2. 욕조와 세면대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와 세면대입니다.
핸드워시와 치약이 준비되어 있고, 칫솔은 필요하면 1층로비에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쇼파와 테이블 침대
둘이서 앉기에 널찍한 쇼파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가운데 놓여있고 창가쪽에 침대가 있습니다. 이불이 극세사담요같은 재질이고 냄새안나고 뽀송했어요. 침대도 푹신해서 꿀잠잤습니다.
4. 주방


주방공간은 이렇게 생겼어요.
냉장고가 하나있고 문을열면 냉동기능이 되는 칸이 하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작동이 잘 되네요.
기본적인 식기류도 다 제공됩니다. 그릇,컵,냄비,수저 등 웬만한건 다 있네요. 그리고 인덕션 1구 있습니다.
5. 그 외 시설



수건 4장이 제공되고 드라이기도 사용가능합니다.
커피포트가 있고, 커피드립백2개와 버터쿠키2개도 서비스로 주시네요 ^^
1층에는 젠가,할리갈리,루미큐브,부르마블 등 다양한 보드게임들이 있는데 방으로 가져와서 놀 수 있었습니다.
6. 전망
5층인 501호에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오션뷰입니다.


앞에 걸리는 건물이 없었다면 더더욱 좋았겠지만, 이정도만으로도 넓은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시원한 느낌도 들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전망을 볼 수있는 이 자리는 포토존으로 활용하기도 좋아요. 기념일이라면 은박풍선이나 조명 등 몇가지 소품들을 챙겨와서 꾸미면 더 이쁠거같아요.
기억스테이는 위치나 시설의 편리함과 쾌적함. 그리고 사진찍기 좋은 인테리어와 특히 오션뷰인 점이 너무 만족스러웠던 숙소였습니다.
객실이 2~3인실이다보니 가족단위보다는 커플손님들이 많은 것 같았고, 친구랑 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강릉여행 계획중이시라면 강문해변에 위치한 "기억스테이" 추천드리겠습니다 :D
제 리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공감과 댓글은 환영입니다.
이상 "내돈내산" 찐 숙소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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