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에 유명하고 핫한 디저트카페 "말똥도넛 디저트타운"에 다녀왔다.
이국적이면서 알록달록 시선을 끄는 외관 -!! 테마파크 같기도 하고 호기심이 안 생길 수가 없다.


내부도 이렇게 알록달록하고 입체적인 벽화와 인테리어에 눈이 즐겁다.
게다가 다양한 종류의 화려한 도넛이 빵순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1층에는 주문하는 곳과 포토존, 기프트샵, 화장실이 있고 2층 올라가는 계단도 충분한 포토존이 된다. 층고가 높아서 개방감이 있고 소리가 울리지 않아 사람이 많아도 그렇게 많이 시끄럽지 않아서 좋다.

대충 봐도 20가지가 넘는 종류의 도넛이다. 도넛계의 베스킨라빈스인가ㅎㅎ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가 있다. 줄을 서고 직원분에게 고른 도넛을 말하면 쟁반에 담아 주신다. 뒤에 줄이 길다면 고르는데 은근 압박이 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차례가 되기 전에 미리 정해 놓는 게 좋을 것 같다.

내가 주문한 음료는 "말똥 인절미 바닐라 쉐이크" 가격은 8,000원인데 음료와 글레이즈드 도넛이 함께 나오는 구성이라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미숫가루와 바닐라쉐이크의 조합이 아주 고소하고 담백하고 완전 내 스타일이다 -!! 음료 위에 올려준 도넛도 쫀득하고 너무 달지 않은 적당히 달달한 맛!
비주얼도 그렇고 맛도 최고이다.

이건 시그니처 도넛인 "말똥도넛". 가격은 4,300원이다. 안에 커스터드 그림이 왕창 들어가 있다. 크림이 너무 맛있다. 그렇게 왕창 들어가 있는데도 전혀 느끼하지 않다.

이 도넛은 "컬러팝"이고, 4,200원이다.
레인보우 컬러의 시리얼과 딸기 글레이즈가 코팅된 도넛이다. 시리얼이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상큼한 딸기맛이 살짝 나고 도넛자체는 쫀득하다.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어서 식구들과 나눠먹을 도넛들을 포장해 갔다. 8개 포장해서 32,000원 정도 가격이 나왔다. 이렇게 모아 놓으니,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는 비주얼이다.

이 벽화는 1층 매장 한쪽 벽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데, 말똥도넛의 시그니처 포토존이다. '도넛워리 비 해피'라는 문구가 맘에 든다.
알록달록 하면서도 뭔가 동심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게 하는 여심저격, 동심저격의 컬러조합이다. 놀이동산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정말 "BE HAPPY" 해 진다. 나중에 뱃속에 있는 딸과 함께 다시 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하며 달콤한 도넛을 입에 넣으니 행복 두 배 ♡

파주 "말똥도넛 디저트타운" !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주말에 가면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며,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평일 오전시간대 추천드립니다.
※ 저녁때가면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내돈내산 찐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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