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되니 하나 둘 시집들을 가기 시작한다. 요즘은 주례 없는 결혼식을 많이 하다 보니 신부의 지인들이 축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나도 주례 없는 결혼식을 했기 때문에 축사는 절친한 친구에게 부탁을 했었다. 나는 절친한 친구들의 축사부탁을 받은 게 이번이 두 번째 📃 처음이나 두 번째나 마이크를 잡고 여러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은 언제나 떨린 것 같다. 그래도 친구의 인생에 한 번 있을 축복의 순간에 일조할 수 있다는 것에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매번 축사에 임했던 것 같다. 축사 쓰기 팁 기본적으로 글을 쓸 때, 축사라고 해서 거창하게 쓸 필요는 없고 친구에게 축하의 편지를 쓴다는 마음으로 부담을 내려놓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면 좀 더 수월할 것 같다.첫인사 멘트 준비 신부, 신랑과 연관된 ..